Q1.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실현해주는 디자인이 좋아 입시를 거쳐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고
디자인 에이전시에 들어와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아직 초보 디자이너지만 경력과 실력을
쌓아 후임들에게 존경받는 선임이 되는게 지금 제 목표입니다!

Q2. 학교에서 배운 것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나요?
특히 일러스트 툴이나, 작업물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교수님들께서 알려주시는 스킬,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3. 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꾸준히 하려고 하였습니다. 사실 졸업하고 다른 일을 하느라 공백기가 좀 길었는데,
그만큼 주변의 어떤 잡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준비하였습니다.

Q4. 오산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에 입학한 계기와 학교생활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디자인 업계에서 필수인 매킨토시 컴퓨터를 실습 컴퓨터로 지원해준다는 점과 오산대학교 커리큘럼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오산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저는 동기들과 같이 작업하고, 같이 도시락 싸서 다니며 점심 먹고, 수업 일찍 끝나는 날엔 다같이 놀러
갔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거창한 것 보단 이런 소소한 것, 그 나이에 해볼 수 있던 것들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5. 활동분야의 전망과 본인의 의견은 어떤가요?
어떤 것이든 디자인이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전망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6. 취업성공 비결은 무엇인가요?
시기상 운도 좋았을 뿐더러, 제가 취업 하던 시기에는 웹,UI/UX가 트렌드였습니다. 당시 제 분야가 아니 였기 때문에 트렌드에 맞춰
레퍼런스를 많이 보고, 포스터나 인쇄 작업물에 그것들의 느낌을 녹아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인쇄 작업물이 웹 작업물 같다’ 라는 말도 들었구요.

Q7.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디자인 피버'는 브랜딩, 웹, UI/UX, 쇼 컨텐츠 등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에이전시입니다.
특히 삼성, 제일 기획등 대기업과의 협업이 많아 output이 나오게 되면 그 것에서 오는 큰 뿌듯함이 있습니다.
부서가 나뉘어져 있어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고, 특히 배울 점이 많은 선임 분들이 계셔서 본인의 디자인 실력을 배로 끌어 올릴 수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Q8.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그 당시엔 몰랐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디자인 그리고 좋아하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선 교수님들의 피드백,
그리고 그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